8월 5일(목)-7일(토) 2박 3일간 전남 고흥에 위치한 소록도로 "2010년 행복찾아 떠나는 우리들의집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한달전부터 캠프를 가기만을 우리 생활가족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채비를 하여 버스 2대에 나누어 타고 들뜬 마음으로 소록도로 출발하였습니다. 2박 3일의 일정동안 물놀이, 영화감상, 박 터뜨리기, 조별 합동작품 발표, 캠프파이어, 나로우주센터 견학 등 생활가족들이 더위와 일상의 지루함을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시원한 바닷가에서 3일간의 캠프를 한다는 사실에 생활가족들이 모두 즐거워하면서 신나는 캠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고 가는 길에는 휴게소에 들러 맛있는 간식도 사 먹고 각자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식사도 하는 등 차를 타고 가는 길도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올해 캠프도 무사히 아무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여러 생활가족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과 함께 더 즐겁고 신나는 캠프를 떠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