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많은 격려와 사랑을 주시던 외국 수녀님 2분이 폭설로 인해 교통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2월 15일(화) 저녁시간에 우리들의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앤 수녀님과 요안나 수녀님께서 오셨는데요 앤 수녀님께서 3월 초에 본국인 미국으로 영구 출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2011.02.16(수) 오전에 생활가족들과 직원들이 모두 강당에 모여서 송별식을 하였습니다. 수녀님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생활가족들은 평소 연습해 두었던 핸드벨 연주와 합기도 시범을 보였고, 수녀님 송별회를 더 빛내기 위해서 오신 사랑의울림합창단 황석주 단장님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KBS 1TV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에 출연하여 수녀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던 추억을 되살리며 방송에서 불렀던 유심초의 '사랑이여'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열창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수녀님께 우리 모두가 준비한 정성담긴 선물을 드렸고 수녀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앤 수녀님께 우리나라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선물하였습니다. 멀리서 우리들의집을 찾아와 주신 수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특히 앤 수녀님은 미국 가셔서도 우리들의집을 늘 기억하고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바쁘신 중에도 흔쾌히 오셔서 색소폰 연주를 해 주신 황석주 단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